김수연
어느 날 식물이 그려낼 그림을 생각하며 은은한 도화지를 도자기로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많은 도자 재료가 보여주는 물성에 매료되어 다양한 재료로 자연을 닮은, 그리고 자연을 담은 작업을 하고 있는 김수연입니다. 저의 이번 생활 수집 수집한 “식물과 곤충”전시에서의 작업은, ‘돌’이 주제어가 되어 ‘돌을 닮은 유약과 흙’으로 제작하였으며 ‘돌 위에 얕게 흐르는 계곡물’의 질감을 연상케 하고자 하였습니다.
*해당 기물들은 금속 재질의 사물과 닿아 표면에 상처가 날 경우 지워지지 않거나 스크래치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