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을, 50만 엔 정도의 초기비용으로
첫 번째 가게인 리사이클 숍을 열었습니다.
이후 ‘이벤트 바’라는 조금 독특한 콘셉트의 바도 오픈했습니다.
아무런 계획도, 준비도 없이 시작한 리사이클 숍이 성공하고
바까지 잘되어 어느새 열 곳이 넘는 점포가 생겼고,
저는 기회가 될 때마다 사람들에게 초라한 창업을 권하게 되었습니다.
_머리말 중에서
| 책소개 |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초라한 창업’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
“하기 싫은 일, 그만해도 괜찮습니다!”
‘뾰족한 젊은이’의 신개념 창업론!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초라하게 창업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는 불황의 시대를 건너가는 일본 청년의 독특하고 신선한 실험을 기록한 책이다. 월급생활자로 살아가기를 그만둔 사람들 앞에 놓이게 되는 ‘창업’이라는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초라한 창업’ 열풍을 일으킨 ‘대단한 점장’ 야우치 하루키는 매년 10건 이상의 초라한 가게를 창업, 운영, 설계, 자문하고 있다. 엄청난 사업계획, 막대한 창업자금,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기성세대의 틀에 박힌 삶이 아니라, 약간은 헐렁해 보여도 보다 더 자유롭고 즐거운 생활을 만들어가는 대안을 제안한다. 소거법 창업, 일상의 자본화, 자산의 자본화, 바람직한 보람 착취 등 말 그대로 초라한 창업 이야기를 통해 잘 사는 법을 안내하는 이 책은 tvN <신박한 정리> 썬더 이대표와 우리나라에도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거리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 교수가 강력 추천하는 화제작이다.
“창업의 첫걸음이 가벼워지는 놀라운 경험.” -_tvN <신박한 정리> 썬더 이대표 추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획기적 창업론. 포스트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 _ 거리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 교수 추천!
| 세부사항 |
- 사이즈. W14.5cm x H20.5cm
페이지. 244Page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책 속으로 |
이렇게 취직의 길에서 도망치던 저는 어떻게든 먹고살기 위해 일단 창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회사를 상장하고 싶다거나, 큰 회사를 세워서 혁신을 일으키고 싶다거나 하는 거창한 목적이나 꿈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나하나씩 지워나가는 소거법을 통해 창업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_1장. 이제 하기 싫은 일은 그만하자 중에서
모든 생활을 자신의 노동으로 해결하고 남은 만큼 판매해서 자본으로 만든다는 개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자급자족’입니다. 그야말로 기원전부터 이어져온 행위이지만 오늘날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에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는 방법인데 말입니다.
_2장. 초라한 창업의 원칙 중에서
좋은 위치의 가게를 찾으면 새집에 이사 간다는 마음으로 살아봅시다. 집의 월세와 가게의 월세를 둘 다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가게에서는 거주할 수 없다는 계약 조건이 있는 곳도 많지만 집주인에게 월세만 꼬박꼬박 내고 분란만 일으키지 않으면, 굳이 뭐라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인이 제일 걱정하는 일은 세입자가 빠져 가게가 비는 것일 테니까요. 게다가 딱히 계약 위반도 아닙니다. 일이 많아 야근을 하다가 피곤해서 살짝 잠을 자는 것뿐이니까요
_3장. 초라한 가게를 시작하다 중에서
월급생활자들이나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의 시간을 직접적으로 자본화(금전화)하는 것에 반해, 초라한 창업은 ‘생활이나 자산을 제공한다 → 제공한 것 이상의 기술이나 노동력으로 보상받는다 → 결과적으로 자본화(비용이 들지 않았다 = 이익이 발생했다)가 성립된다’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별개의 현금 매상이 생겼다면 정당하게 배분을 하면 됩니다.
_4장. 협력자를 끌어 모으는 법 중에서
‘블로그나 트위터에 홍보를 해주면 드링크 한 잔 무료 제공’ 같은 것을 생각했다면 정답이 아닙니다. 맥도날드 정도의 규모를 가진 대기업처럼 어떤 상품을 파는지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회사라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초라한 창업을 한 가게가 ‘홍보 시 무료 서비스’ 같은 행사를 해도 사실상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손님이 알아서 홍보하게 하고, 트위터에 홍보해준 사람이 있으면 리트윗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_5장. 초라한 가게를 유행시키자 중에서
감성적 점장은 돈을 빌린 적이 없고 앞으로도 빚을 질 계획은 없다는 것, 고정지출비가 많지 않다는 것, 어느 정도의 저금이 있다는 것, 지금으로서는 이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 등을 어필해 설득에 성공했다는데, 역시나 약간의 다툼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부모님이 이해하고 응원해 주셨다고 하더군요. 이 점이 아주 큰 힘이 되었죠. 초라한 카페 대망의 첫 손님은 점장님의 어머니였습니다.
_6장. 초라한 창업 사례 중에서
| 출판사 서평 |
“초라해도 괜찮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대로 해보자.”
힘든 시대를 건너가는 신개념 창업론이자
월급생활자의 삶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전하는 유쾌한 생존전략
문학, 철학,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가 “현대 경제 상황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꿰뚫으며 새로운 길을 제시한 신개념 창업론”이라고 극찬한 《초라하게 창업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가 출간됐다. 트위터에서 ‘대단한 점장’이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는 야우치 하루키는 일본 청년들에게 ‘초라한 창업’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그가 제시하는 ‘초라한 창업’은 일과 삶의 조화에 관한 유쾌한 실험이자, 대안적 생활 모델로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남은 만큼 판매하고, 이미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돈을 번다. 그리고 살아가는 데 드는 비용을 자연스레 이익으로 바꾼다. 사업이란, 근사한 아이디어나 야심찬 사업계획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과의 연결이나 주어진 환경 등의 조건을 바탕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시작하는 것이라는 이 독특한 창업론에, 대안적 생활을 모색하던 독자들은 “포기하지 않기 위한 바이블”,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창업을 하려면 큰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부터 하나씩 지워나간 ‘소거법’으로 창업을 결심하고
‘생활의 자본화’, ‘자산의 자본화’로 멋지게 자립하다!
‘초라한 창업’의 주인공인 야우치는 단호하게 말한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할 필요도 없다. 근사한 인테리어로 사무실을 꾸밀 필요도 없다. 판매할 물품을 미리 확보하는 것도,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것도, ‘초라한 창업’에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아니다. 취직의 문턱에서 도망치듯 벗어났던 그 무렵,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들부터 하나하나씩 지워나가는 소거법을 통해 창업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소소한 돈벌이로 시작한 그의 사업은 50만 엔의 창업비용을 들인 리사이클 숍으로 이어졌고, 리사이클 숍의 성공은 바, 학원, 어학원으로 자연스레 확장되었다. 현재는 창업 투자가이자 컨설턴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저라서’ 성공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일을 하겠다고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길은 얼마든지 있다!
저자 야우치 하루키는 1990년생으로 아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회사에 다닌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 리사이클 숍을 오픈하던 그즈음에 트위터 계정을 하나 만들어 ‘대단한 점장’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점장’이라는 호칭만으로는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 ‘나는 대단해!’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렇게 자칭했다. 그 후로 3년 동안 어찌어찌 사업을 확장한 덕분에 지금은 대단하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꽤 생겼다. 그가 세운 이 수수께끼 같은 회사는 머지않아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오픈한 가게 중에는 매각한 곳도, 전국적으로 사업을 전개한 곳도 있다. 초라한 카페는 현재 북쪽으로는 삿포로, 남쪽으로는 후쿠오카까지 지점이 확산되었다. 그는 “문제없습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일을 하겠다고 욕심내지만 않는다면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 지은이 : 야우치 하루키(矢内東紀) |
199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만원 전철을 타고 출근하는 것은 아무래도 자신이 없었다. 사람들이 ‘이런 곳에도 가게가 있어?’라고 생각하는 곳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2015년 10월 드디어 첫 번째 가게인 리사이클 숍을 열었다. 일본 전역에 커다란 열풍을 일으킨 ‘초라한 창업’의 시작이었다. 이후 지인이 폐업하려던 학원을 이어받고, 설비가 갖춰진 공간을 그대로 빌려 작은 바를 오픈했다.
그의 독특한 창업 철학과 신선한 경영 노하우는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큰 화제를 모으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리고 ‘초라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플랫폼이자 프랜차이즈로 발전했다. 또한 ‘대단한 점장(えらい店長, 에라이 텐쵸)’이라는 그의 SNS 아이디가 대안적 생활을 모색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 지금은 투자가이자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으며, 매년 10건 이상의 초라한 가게 창업과 운영을 설계하고 자문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승리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온라인 게릴라 전술』, 『초라한 생활 혁명』, 『비판력』 등이 있다.
출간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초라하게 창업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는 자기계발ㆍ비즈니스ㆍ창업 분야를 비롯해,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內田樹)는 “현대 경제 상황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꿰뚫으며 새로운 길을 제시한 신개념 창업론”이라고 극찬했다. 아마존의 독자들은 “포기하지 않기 위한 바이블”,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다른 사람을 이기지 않고도 만족하며 살아가는 법”, “월급생활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사는 길” 등의 리뷰를 남겼다.
| 옮긴이 : 황국영 |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와세다대학원에서 표상미디어론을 전공했다. 기획자, 문화마케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말과 글을 짓고 옮기는 일을 한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 『クイズ化するテレビ : T V, 퀴즈가 되다』를 썼고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어른이 된다』, 『밤에만 문을 여는 상담소』 등을 옮겼다.
| 목차 |




| 추천사 |
궁금하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 이 책의 탐미주의는 곧게 뻗어 자라는 초목의 힘만큼이나 죽음과 붕괴에 격렬하게 반응한다. 말년의 글쓰기가 갖는 깊은 눈짓이 이런 것 아닐까. - 이다혜 작가, <씨네21> 기자
이 책은 에세이 같기도 하고, 도감 같기도 하며, 긴 시와 같기도 하다. 나무 이야기 속에 인간의 삶의 이야기가 흐른다. 가을 숲을 묘사하며 다가올 겨울을 예감하고, 지나온 여름을 기억한다. 그야말로 내내 오묘하다. 나는 이 책이 나무를 이야기하는 방식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 책소개 |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초라한 창업’ 열풍을 일으킨 화제작!
“하기 싫은 일, 그만해도 괜찮습니다!”
‘뾰족한 젊은이’의 신개념 창업론!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초라하게 창업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는 불황의 시대를 건너가는 일본 청년의 독특하고 신선한 실험을 기록한 책이다. 월급생활자로 살아가기를 그만둔 사람들 앞에 놓이게 되는 ‘창업’이라는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초라한 창업’ 열풍을 일으킨 ‘대단한 점장’ 야우치 하루키는 매년 10건 이상의 초라한 가게를 창업, 운영, 설계, 자문하고 있다. 엄청난 사업계획, 막대한 창업자금,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기성세대의 틀에 박힌 삶이 아니라, 약간은 헐렁해 보여도 보다 더 자유롭고 즐거운 생활을 만들어가는 대안을 제안한다. 소거법 창업, 일상의 자본화, 자산의 자본화, 바람직한 보람 착취 등 말 그대로 초라한 창업 이야기를 통해 잘 사는 법을 안내하는 이 책은 tvN <신박한 정리> 썬더 이대표와 우리나라에도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는 거리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 교수가 강력 추천하는 화제작이다.
“창업의 첫걸음이 가벼워지는 놀라운 경험.” -_tvN <신박한 정리> 썬더 이대표 추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획기적 창업론. 포스트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 _ 거리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 교수 추천!
| 세부사항 |
- 사이즈. W14.5cm x H20.5cm
페이지. 244Page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책 속으로 |
이렇게 취직의 길에서 도망치던 저는 어떻게든 먹고살기 위해 일단 창업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회사를 상장하고 싶다거나, 큰 회사를 세워서 혁신을 일으키고 싶다거나 하는 거창한 목적이나 꿈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나하나씩 지워나가는 소거법을 통해 창업을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_1장. 이제 하기 싫은 일은 그만하자 중에서
모든 생활을 자신의 노동으로 해결하고 남은 만큼 판매해서 자본으로 만든다는 개념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자급자족’입니다. 그야말로 기원전부터 이어져온 행위이지만 오늘날 이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에도 충분히 통용될 수 있는 방법인데 말입니다.
_2장. 초라한 창업의 원칙 중에서
좋은 위치의 가게를 찾으면 새집에 이사 간다는 마음으로 살아봅시다. 집의 월세와 가게의 월세를 둘 다 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가게에서는 거주할 수 없다는 계약 조건이 있는 곳도 많지만 집주인에게 월세만 꼬박꼬박 내고 분란만 일으키지 않으면, 굳이 뭐라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인이 제일 걱정하는 일은 세입자가 빠져 가게가 비는 것일 테니까요. 게다가 딱히 계약 위반도 아닙니다. 일이 많아 야근을 하다가 피곤해서 살짝 잠을 자는 것뿐이니까요
_3장. 초라한 가게를 시작하다 중에서
월급생활자들이나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의 시간을 직접적으로 자본화(금전화)하는 것에 반해, 초라한 창업은 ‘생활이나 자산을 제공한다 → 제공한 것 이상의 기술이나 노동력으로 보상받는다 → 결과적으로 자본화(비용이 들지 않았다 = 이익이 발생했다)가 성립된다’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별개의 현금 매상이 생겼다면 정당하게 배분을 하면 됩니다.
_4장. 협력자를 끌어 모으는 법 중에서
‘블로그나 트위터에 홍보를 해주면 드링크 한 잔 무료 제공’ 같은 것을 생각했다면 정답이 아닙니다. 맥도날드 정도의 규모를 가진 대기업처럼 어떤 상품을 파는지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 있는 회사라면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초라한 창업을 한 가게가 ‘홍보 시 무료 서비스’ 같은 행사를 해도 사실상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손님이 알아서 홍보하게 하고, 트위터에 홍보해준 사람이 있으면 리트윗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_5장. 초라한 가게를 유행시키자 중에서
감성적 점장은 돈을 빌린 적이 없고 앞으로도 빚을 질 계획은 없다는 것, 고정지출비가 많지 않다는 것, 어느 정도의 저금이 있다는 것, 지금으로서는 이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 등을 어필해 설득에 성공했다는데, 역시나 약간의 다툼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부모님이 이해하고 응원해 주셨다고 하더군요. 이 점이 아주 큰 힘이 되었죠. 초라한 카페 대망의 첫 손님은 점장님의 어머니였습니다.
_6장. 초라한 창업 사례 중에서
| 출판사 서평 |
“초라해도 괜찮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대로 해보자.”
힘든 시대를 건너가는 신개념 창업론이자
월급생활자의 삶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전하는 유쾌한 생존전략
문학, 철학,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가 “현대 경제 상황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꿰뚫으며 새로운 길을 제시한 신개념 창업론”이라고 극찬한 《초라하게 창업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가 출간됐다. 트위터에서 ‘대단한 점장’이라는 계정으로 활동하는 야우치 하루키는 일본 청년들에게 ‘초라한 창업’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그가 제시하는 ‘초라한 창업’은 일과 삶의 조화에 관한 유쾌한 실험이자, 대안적 생활 모델로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남은 만큼 판매하고, 이미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돈을 번다. 그리고 살아가는 데 드는 비용을 자연스레 이익으로 바꾼다. 사업이란, 근사한 아이디어나 야심찬 사업계획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과의 연결이나 주어진 환경 등의 조건을 바탕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시작하는 것이라는 이 독특한 창업론에, 대안적 생활을 모색하던 독자들은 “포기하지 않기 위한 바이블”,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창업을 하려면 큰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부터 하나씩 지워나간 ‘소거법’으로 창업을 결심하고
‘생활의 자본화’, ‘자산의 자본화’로 멋지게 자립하다!
‘초라한 창업’의 주인공인 야우치는 단호하게 말한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할 필요도 없다. 근사한 인테리어로 사무실을 꾸밀 필요도 없다. 판매할 물품을 미리 확보하는 것도, 아르바이트생을 구하는 것도, ‘초라한 창업’에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아니다. 취직의 문턱에서 도망치듯 벗어났던 그 무렵,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들부터 하나하나씩 지워나가는 소거법을 통해 창업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소소한 돈벌이로 시작한 그의 사업은 50만 엔의 창업비용을 들인 리사이클 숍으로 이어졌고, 리사이클 숍의 성공은 바, 학원, 어학원으로 자연스레 확장되었다. 현재는 창업 투자가이자 컨설턴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저라서’ 성공한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일을 하겠다고 욕심만 내지 않는다면,
길은 얼마든지 있다!
저자 야우치 하루키는 1990년생으로 아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회사에 다닌 적은 한 번도 없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생활하고 있다. 리사이클 숍을 오픈하던 그즈음에 트위터 계정을 하나 만들어 ‘대단한 점장’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점장’이라는 호칭만으로는 개성이 드러나지 않는 것 같아 ‘나는 대단해!’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렇게 자칭했다. 그 후로 3년 동안 어찌어찌 사업을 확장한 덕분에 지금은 대단하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꽤 생겼다. 그가 세운 이 수수께끼 같은 회사는 머지않아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오픈한 가게 중에는 매각한 곳도, 전국적으로 사업을 전개한 곳도 있다. 초라한 카페는 현재 북쪽으로는 삿포로, 남쪽으로는 후쿠오카까지 지점이 확산되었다. 그는 “문제없습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일을 하겠다고 욕심내지만 않는다면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 지은이 : 야우치 하루키(矢内東紀) |
199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게이오기주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만원 전철을 타고 출근하는 것은 아무래도 자신이 없었다. 사람들이 ‘이런 곳에도 가게가 있어?’라고 생각하는 곳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2015년 10월 드디어 첫 번째 가게인 리사이클 숍을 열었다. 일본 전역에 커다란 열풍을 일으킨 ‘초라한 창업’의 시작이었다. 이후 지인이 폐업하려던 학원을 이어받고, 설비가 갖춰진 공간을 그대로 빌려 작은 바를 오픈했다.
그의 독특한 창업 철학과 신선한 경영 노하우는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큰 화제를 모으며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리고 ‘초라한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플랫폼이자 프랜차이즈로 발전했다. 또한 ‘대단한 점장(えらい店長, 에라이 텐쵸)’이라는 그의 SNS 아이디가 대안적 생활을 모색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 지금은 투자가이자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으며, 매년 10건 이상의 초라한 가게 창업과 운영을 설계하고 자문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승리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온라인 게릴라 전술』, 『초라한 생활 혁명』, 『비판력』 등이 있다.
출간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초라하게 창업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는 자기계발ㆍ비즈니스ㆍ창업 분야를 비롯해,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內田樹)는 “현대 경제 상황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꿰뚫으며 새로운 길을 제시한 신개념 창업론”이라고 극찬했다. 아마존의 독자들은 “포기하지 않기 위한 바이블”,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다른 사람을 이기지 않고도 만족하며 살아가는 법”, “월급생활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사는 길” 등의 리뷰를 남겼다.
| 옮긴이 : 황국영 |
서울예술대학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와세다대학원에서 표상미디어론을 전공했다. 기획자, 문화마케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말과 글을 짓고 옮기는 일을 한다. 『미식가를 위한 일본어 안내서』, 『クイズ化するテレビ : T V, 퀴즈가 되다』를 썼고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어른이 된다』, 『밤에만 문을 여는 상담소』 등을 옮겼다.
| 목차 |




| 추천사 |
궁금하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 이 책의 탐미주의는 곧게 뻗어 자라는 초목의 힘만큼이나 죽음과 붕괴에 격렬하게 반응한다. 말년의 글쓰기가 갖는 깊은 눈짓이 이런 것 아닐까. - 이다혜 작가, <씨네21> 기자
이 책은 에세이 같기도 하고, 도감 같기도 하며, 긴 시와 같기도 하다. 나무 이야기 속에 인간의 삶의 이야기가 흐른다. 가을 숲을 묘사하며 다가올 겨울을 예감하고, 지나온 여름을 기억한다. 그야말로 내내 오묘하다. 나는 이 책이 나무를 이야기하는 방식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 이소영 식물세밀화가